팔이 아픈이유 통증별 원인 총정리

팔이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근육통일까요?

하루 종일 일하고 나면 욱신거리는 팔, 자고 일어났더니 저릿한 팔,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계속되는 통증.

사실 팔 통증은 생각보다 다양한 원인을 가질 수 있어요. 단순 피로부터 신경 압박, 관절염, 심혈관 문제까지.

이 글에서는 팔이 아플 때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 원인들을 부위별, 증상별로 정리해드릴게요.

지금 통증이 단순한 건지, 병원에 가야 하는 건지 함께 알아보아요.

1. 근육통 또는 힘줄염

가장 흔한 원인은 과도한 사용 또는 무리한 동작으로 인한 근육통이에요.

헬스 후유증, 오랜 시간 타이핑, 무거운 물건을 드는 작업 등이 해당되죠.

특히 팔꿈치 부근이 아프다면 *테니스엘보(외측 상과염)*이나 골프엘보(내측 상과염)일 가능성도 있어요.

팔을 아무리 주물러도 낫지 않고, 저림, 찌릿함,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면 신경 압박을 의심해요.

특히 목에서 시작해 어깨→팔로 내려가는 통증은 경추 디스크와 관련이 많아요.

이 경우는 팔보다 목과 어깨 치료가 우선이에요.

팔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하거나, 특정 각도에서만 아프다면 어깨관절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대표적으로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등이 있는데요, 이 경우 팔보다 어깨 쪽이 원인이며, 초음파나 MRI 검사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해요.

팔꿈치나 손목 관절이 붓고 열감이 있으면서 아프다면, 염증성 질환(류머티스 관절염 등)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과 팔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다면 가능성이 높아요.

왼쪽 팔 안쪽이 당기듯이 아프고 가슴도 답답하다면, 심장 관련 질환(협심증, 심근경색)일 수 있어요.

이 경우는 시간 지체 없이 응급실 내원이 필요해요.

단, 통증이 움직임과 무관하게 발생하고, 식은땀, 호흡곤란이 함께 나타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Q1. 팔이 아픈데 멍든 것도 없고 움직임도 괜찮아요. 그냥 둬도 될까요?
단순 근육통이라면 휴식으로 나아지지만, 지속적으로 아프거나 저리다면 병원에서 진단받는 게 좋아요.

Q2. 왼쪽 팔만 아픈데 심장 문제일까요?
그럴 가능성도 있으나, 가슴 통증, 호흡 곤란, 식은땀 등 동반 증상이 없다면 근골격 문제일 수 있어요.
하지만 고위험군이라면 꼭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세요.

Q3. 오른쪽 팔이 계속 아픈데 손끝까지 저려요. 디스크일까요?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목이나 어깨까지 통증이 이어진다면 경추 디스크 의심됩니다.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신경 전도검사를 받아보는 걸 추천해요.

Q4. 잠에서 깨면 팔이 저리고 아파요. 왜 그럴까요?
잘못된 수면 자세, 혈류 장애, 신경 압박 때문일 수 있어요.
자세를 바꿔도 반복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