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저리는 증상 이유 7가지

팔이 찌릿하거나 저린 느낌, 한 번쯤 경험해보셨을 거예요.

단순한 피로나 잘못된 자세 때문일 수도 있지만,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신경이나 혈관 이상, 심장 질환과 연관돼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왼팔 저림은 심장과 연관된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팔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과 감별해야 할 질환, 대처법까지 알려드릴게요.

1. 일시적인 압박이나 자세 문제

오랜 시간 팔을 한 자세로 두거나, 팔을 베고 자는 경우 일시적으로 저릴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혈액순환이 일시적으로 막혀 생기는 현상이라 자세를 바꾸면 자연스럽게 회복돼요.

목에서 나온 신경이 눌리면 팔까지 저림이 내려가요.

특히 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저림이 심해진다면 목 디스크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해요.

당뇨병이나 알코올, 비타민 B12 결핍 등이 원인이 되어 신경 말단부터 저림이 나타나요.

보통 손끝부터 시작해서 점차 퍼지며, 야간에 심한 경우가 많아요.

특히 왼팔이 저리면서 가슴 통증이 동반될 경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장 문제일 수 있어요.

시간을 다투는 위급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해요.

팔로 가는 신경과 혈관이 쇄골 아래에서 눌리면서 저림, 통증, 감각 저하가 생기는 질환이에요.

운전이나 팔을 위로 들고 있는 작업을 오래 할 때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드물지만 한쪽 팔이 갑자기 저리면서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다면 중풍 전조일 수 있어요.

특히 말이 어눌해지거나, 입꼬리가 한쪽으로 내려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해요.

Q1. 왼팔이 저리면 심장 이상일까요?
→ 왼팔 저림과 함께 가슴 통증, 식은땀, 구토 등이 동반되면 심장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응급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2. 한쪽 팔만 자주 저리면 병원 가야 하나요?
→ 반복적으로 같은 팔만 저린다면, 신경 압박이나 혈관 이상일 수 있어요. 신경과나 정형외과 진료를 권장해요.

Q3. 수면 중 팔 저림은 괜찮은 건가요?
→ 단순 자세 문제라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자주 반복된다면 수면 중 혈액순환이나 신경계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Q4.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
→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중 증상에 따라 선택하되, 필요 시 초음파나 MRI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