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저리고 힘이없는현상 위험한 신호일까요?

팔이 저릿저릿하더니 어느 순간 힘이 빠지는 느낌, 혹시 이런 증상 겪어본 적 있으세요?

잠깐 불편한 정도라고 넘기기 쉽지만,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신경 압박, 혈액순환 문제, 심지어 뇌질환까지 원인은 다양하거든요.

이 글에서는 팔이 저리면서 힘이 빠질 때 어떤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지, 구체적인 원인과 점검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1. 경추 디스크(목 디스크)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예요.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서 팔 저림, 손끝 감각 이상, 팔에 힘 빠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목을 숙이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경추 디스크 가능성이 높아요.

주로 한쪽 팔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어깨나 견갑골 부위 통증도 동반될 수 있어요.

당뇨병, 비타민 부족, 음주 등으로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양쪽 팔 모두 저리거나 힘이 빠질 수 있어요.

저림이 손끝부터 시작돼 팔로 퍼지고, 불에 데인 듯한 느낌이나 감각 이상도 함께 나타나면 이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야간에 심해지거나, 반복적일 때는 말초신경 질환을 의심해요.

흉곽(갈비뼈와 쇄골 사이) 부위에서 신경이나 혈관이 눌리는 질환이에요.

팔을 들거나 특정 자세를 할 때 저림과 무력감이 심해지고, 손이 차가워지거나 창백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20~40대 여성에게 특히 흔하며, 사무직이나 거북목 자세가 원인일 수 있어요.

왼쪽 팔이 갑자기 저리고 힘이 빠지며 가슴 답답함, 식은땀, 숨 가쁨이 함께 있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 문제일 수 있으므로 응급 진료가 필요해요.

갑작스런 한쪽 팔의 무력감, 감각 이상, 말이 어눌해짐, 안면 마비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뇌졸중(허혈성 혹은 출혈성 뇌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요.

증상이 나타난 후 시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해요.

Q1. 양쪽 팔이 다 저리고 힘이 없어요. 디스크인가요?
양쪽 증상이라면 말초신경병증이나 전신성 질환일 가능성이 있어요.
당뇨, 갑상선 이상, 비타민 부족 등을 검진해보는 것이 좋아요.

Q2. 팔만 저리고 다른 증상은 없어요. 괜찮은 건가요?
단순한 근육 피로일 수도 있지만,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신경 검사가 필요해요.
특히 한쪽만 저리고 힘이 빠진다면 경추 디스크 가능성이 있어요.

Q3. 자다가 팔이 저려서 깨요. 어떤 문제일까요?
수면 자세로 인해 신경이나 혈관이 눌리는 경우일 수 있어요.
그래도 반복된다면 흉곽출구증후군이나 말초신경 압박을 의심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