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계속 묵직하거나 등 통증이 심하게 느껴질 때, 혹시 췌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되시죠?
췌장은 증상이 애매하고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췌장을 검사하는 방법과 각각의 특징, 비용, 정확도 등을 비교해 알려드릴게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검색하셨다면, 끝까지 읽어보시고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정보 꼭 챙겨가세요.
췌장은 어떤 기관일까?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장기로, 소화 효소를 분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췌장이 망가지면 소화 장애는 물론 당뇨까지 유발될 수 있고, 심할 경우 췌장염이나 췌장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답니다.
1. 혈액검사로 췌장 이상 확인 가능할까?
혈액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예요.
췌장염이 의심될 경우, 다음 수치를 확인해요.
검사 항목 | 의미 | 정상 수치 |
아밀라아제(Amylase) | 췌장 효소 | 30~110 U/L |
리파아제(Lipase) | 지방 분해 효소 | 10~140 U/L |
이 수치가 높으면 췌장염 가능성이 있으나, 만성 질환일 경우 수치가 정상이거나 약간만 올라가는 경우도 많아 단독으로 확진은 어렵습니다.
2. 복부 초음파 검사! 가장 먼저 권유되는 방법
- 비침습적이고 검사비용 저렴(건강검진 포함 시 무료인 경우도 있음)
- 복부에 젤을 바르고 기계로 장기 상태를 관찰
- 췌장이 장 뒤쪽에 있어, 위·장에 가스가 많으면 정확도 떨어질 수 있음
- 췌장염 초기, 낭종, 종양 확인에 도움
3. CT(컴퓨터 단층촬영) 가장 많이 쓰이는 정밀 검사
- 정확도 높고 췌장의 전체적인 구조 파악 가능
- 췌장암, 염증, 낭종 등의 위치와 크기 확인
-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 체크 필요
- 비용: 약 10~20만 원 수준 (보험 적용 시 다름)
4. MRI(자기공명영상): CT보다 더 정밀하지만 고비용
- 조직 사이 구분이 더 정밀
- 담관, 췌관의 상태 확인에 매우 유리
- ‘MRCP’라고 불리는 특별한 췌장·담도 전용 촬영도 가능
- 단점: 비용이 비싸고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음
5. 췌장 내시경(EUS) 고위험군에서만 실시
- 초음파 내시경을 위 속으로 삽입해 췌장을 가까이서 관찰
- 췌장암 조기 진단에 매우 효과적
- 마취를 동반하고 비용도 높아, 정기검진보다는 정밀 진단 시 사용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췌장 검사만 따로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해요. 종합검진 센터나 소화기내과에 문의하면 췌장 전용 검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Q2. 아무 증상이 없는데도 검사해야 하나요?
A.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음주, 흡연력이 있다면 40세 이후 정기 검사를 권장합니다.
Q3. 건강검진에 췌장 검사가 포함되어 있나요?
A. 대부분 복부 초음파 수준까지만 포함됩니다.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CT나 MRI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Q4. 검사 전 금식이 필요한가요?
A. 초음파, CT, 내시경 검사는 검사 6~8시간 전 금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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