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장내시경을 앞두고 식사,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특히 검사 전날이나 당일 아침, 먹은 것 때문에 검사가 연기되거나 결과가 왜곡될까봐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요.
이번 글에서는 검사 전 먹어도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그리고 식단 가이드까지 실전 팁 위주로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위·대장내시경 전, 식사 조절이 중요한 이유
위·대장내시경은 직접 장기 내부를 보는 검사라서, 그 전에 위와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게 핵심이에요.
특히 대장내시경 전에는 잔여물이 남으면 검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고,
위내시경은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시야를 방해하거나 구토 위험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병원에서는 검사 전날, 또는 검사 24시간 전부터 특정 음식 제한을 권장하죠.
대장내시경 전날 먹어도 되는 음식 리스트
대장내시경은 장을 비워야 하므로, 섬유질이 적고 소화가 쉬운 음식 위주로 구성해야 해요.
아래 표는 실제로 병원에서 안내하는 음식과 제한 식품을 정리한 것이에요.
먹어도 되는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
흰죽, 흰쌀밥 | 잡곡밥, 현미밥 |
삶은 감자, 계란찜 | 김치, 나물류 |
두부, 바나나 | 해조류, 고춧가루 |
국물 없는 국 (맑은국) | 기름진 음식, 튀김 |
전날 저녁은 기름기 없이 맑고 부드러운 식사로 마무리, 저녁 7~8시 이후에는 금식이 기본 원칙이에요.
위내시경 검사 전, 언제까지 식사 가능할까?
위내시경은 검사 전 최소 8시간 금식이 원칙이에요.
대부분 검사 전날 밤 9시까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이후 물 외엔 금식해야 해요.
물도 검사 2시간 전까지는 허용되지만, 우유, 주스, 커피 등은 모두 금지예요.
💡 검사 전날 식단 팁
- 저녁 7~8시: 흰죽 또는 삶은 감자, 두부, 계란찜
- 당일 아침: 절대 금식 (단, 약 복용 필요 시 소량의 물만 가능)
먹으면 검사 연기될 수도
다음과 같은 음식은 소화가 오래 걸리거나 장에 잔여물이 남아 검사를 어렵게 만들 수 있어요.
- 잡곡밥, 고구마, 견과류 (섬유질 많음)
- 해조류, 버섯류 (장 내시경 시 시야 방해)
- 김치, 된장국 (찌꺼기 남음)
- 우유, 커피 (위액 분비 촉진)
특히 씨 있는 과일(포도, 키위), 씨앗류, 해조류는 검사 전 2~3일간 피해야 해요.
잔여물이 장벽에 달라붙어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대장내시경 전날 바나나는 먹어도 되나요?
A. 잘 익은 바나나는 OK입니다. 섬유질이 적고 소화가 쉬워 권장 식품 중 하나예요.
Q2. 위·대장내시경 동시에 할 때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A. 대장내시경 기준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 세정이 가장 중요하므로 하루 전 흰죽 중심 식단, 이후 금식해야 합니다.
Q3. 검사 전 물은 언제까지 마셔도 되나요?
A. 물은 검사 2시간 전까지만 허용돼요. 그 이후엔 위험할 수 있어 금지됩니다.
Q4. 전날 커피 한 잔 괜찮을까요?
A. 커피는 위산 분비를 자극하고, 장운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검사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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