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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엄나무순 채취시기 언제?

by 로니야 2025. 4. 21.

매년 봄이면 기다려지는 게 있죠.

 

바로 산나물의 진미, 엄나무순(개두릅)인데요.


도대체 언제 채취해야 가장 맛있을까요?

 

시기를 놓치면 억세져서 먹기 힘들고, 너무 이르면 독성 걱정도 있죠.


오늘은 엄나무순 채취시기부터 안전하게 채취하는 요령, 보관 팁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끝까지 읽으시면 올해 봄, 실패 없는 산나물 채취가 될 거예요.

 

엄나무순 채취시기?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가 딱!

엄나무순, 일명 개두릅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건 두릅나무의 순이 아니라 엄나무의 새순을 말해요.


봄철 짧은 기간 동안만 나기 때문에 채취 시기를 정확히 알아두는 게 핵심이죠.

 

채취 적기4월 중순에서 5월 초까지예요.


지역별로 조금 차이가 있는데, 남부 지방은 4월 초순부터, 중북부는 보통 4월 중순 이후가 적기랍니다.


새순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 자랐을 때가 가장 연하고 맛있어요.

지역 채취 시기 참고
남부 4월 초 ~ 중순 따뜻한 기후로 빨리 시작
중부 4월 중순 ~ 말 표준 채취 시기
북부 4월 말 ~ 5월 초 서리가 늦게 끝나 채취도 늦음

너무 일러도, 너무 늦어도 안 되는 이유는?

채취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식감과 독성 때문이에요.

  • 너무 일찍 따면 독성 성분(사포닌 등)이 남아 있을 수 있어요.
  • 반대로 너무 늦으면 줄기가 질겨지고 가시가 생겨, 먹기에 불편하죠.

가장 이상적인 시기는 ‘순이 펼쳐지기 전, 말랑말랑한 상태’예요.


이때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면 고소하고 쌉쌀한 풍미가 정말 좋아요.

 

엄나무순 안전하게 채취하는 요령

엄나무는 가시가 아주 많고 거칠어서 맨손으로는 위험해요.

  • 반드시 두꺼운 장갑 착용
  • 가위나 칼보다는 가지 끝을 부러뜨리듯 살짝 꺾는 방식 추천
  • 1~2개만 남기고 채취해 다음 해도 자랄 수 있도록 배려

✔ 산에서 자생하는 경우, 채취 금지 구역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산림보호법 위반될 수 있어요.

 

채취 후 보관법도 중요해요

채취 즉시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하면 2~3일 신선함 유지돼요.


좀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데쳐서 냉동 보관하는 방법도 좋아요.

 

  • 끓는 물에 소금 살짝 넣고 1분 내외로 데치기
  • 찬물에 바로 헹궈 수분 제거 후 지퍼백에 밀봉
  • 최대 6개월까지 보관 가능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엄나무순과 두릅은 같은 건가요?
A1. 아닙니다. 엄나무순은 ‘개두릅’이라고도 불리며, ‘두릅’은 두릅나무에서 나오는 순이에요. 모양은 비슷하지만 식물 자체가 다릅니다.

Q2. 엄나무순은 독이 있나요?
A2. 어린 순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을 수 있지만, 데쳐서 조리하면 문제 없습니다. 단, 생으로는 먹지 마세요.

Q3. 엄나무순 채취 후 바로 먹어도 되나요?
A3. 바로 먹기보다는 데쳐서 요리하는 게 안전합니다. 초장에 찍어 먹거나 나물로 무치면 좋아요.

Q4. 채취한 엄나무순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A4.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거나, 데쳐서 냉동하면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Q5. 가정에서도 엄나무 키워서 먹을 수 있나요?
A5. 가능합니다. 다만 가시가 많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선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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