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검은 벌레가 계속 내려와요… 이거 도대체 뭐예요?”
요즘 제주도나 남부지방 여행 가보신 분들,
유리창이나 차 앞유리에 짝지은 벌레가 붙어 있는 걸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게 바로 ‘러브 버그(Love Bug)’라는 곤충이에요.
사실 벌도 아니고, 침도 안 쏘지만…
냄새, 얼룩, 대량 출몰 때문에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죠.
특히 차량 도장면 손상도 일으킬 수 있어서
막는 법, 쫓는 법, 치우는 법까지 꼭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러브 버그 퇴치 방법,
정말 효과 있었던 제품들과 팁들만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실전 꿀팁만 모았습니다.
러브 버그, 벌이 아니라 파리입니다
러브 버그는 사실 ‘벌’이 아니고요,
미국 남부나 동남아, 제주도 같은 고온다습한 지역에 출몰하는
‘쌍시목 파리류’예요.
보통 5~6월, 9~10월 두 번 크게 나타나고,
1쌍이 붙어 날아다니면서,
사람 주변이나 흰 옷, 자동차를 좋아해요.
러브 버그 퇴치방법 ① 자동차 보호부터
러브 버그는 차량에 달라붙으면 시체 액체가 산성이라
도장면이 변색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여행 전에 차량에 왁스코팅을 먼저 해두고,
전면 유리와 범퍼 주변에 신문지와 마스킹테이프로 일시 보호했어요.
또한 운행 중에는 에어컨 내기모드로 전환,
유입 차단도 필수랍니다.
러브 버그 퇴치방법 ② 퇴치제 vs 자연향기?
시중에 파는 러브 버그 퇴치제 중
‘시트로넬라 오일’이나 ‘라벤더 향’이 들어간 제품이 효과가 괜찮았어요.
(단, 향이 강해서 실내용 사용은 주의)
직접 뿌리기 싫다면,
자동차 앞 유리에 방향제처럼 걸 수 있는 제품도 있어요.
차량용 방충 시트도 한 방법이랍니다.
러브 버그 퇴치방법 ③ 실내 유입 차단
러브 버그는 불빛에 잘 끌리기 때문에,
밤에는 형광등보다는 노란빛의 LED 조명 사용이 좋아요.
또한 방충망에 틈이 없도록 점검하고,
실내엔 제습기 + 향균 디퓨저 조합이 꽤 도움이 되었어요.
러브 버그 청소 팁
벽이나 유리창에 붙은 러브 버그는
물티슈로 닦으면 번지거나 얼룩이 남아요.
비눗물+극세사 천으로 조심스럽게 닦아야 하고,
중성세제를 희석해서 쓰면 흔적도 적게 남습니다.
FAQ
Q1. 러브 버그는 독이 있나요?
A. 아닙니다. 물거나 쏘지 않아요. 하지만 시체가 산성이라 피부에 닿으면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Q2. 러브 버그는 언제 많이 나타나나요?
A. 5~6월, 9~10월 두 차례 많이 출몰합니다. 특히 비 온 다음날,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량 번식합니다.
Q3. 에프킬라나 모기약으로 퇴치되나요?
A. 일시적 효과는 있으나 러브 버그에는 특화되지 않아 퇴치력이 떨어집니다.
Q4. 러브 버그를 제거한 후 남은 자국은 어떻게 없애요?
A. 중성세제 희석물 + 극세사 천으로 살살 문지르면 도장 손상 없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Q5. 애완동물에 해로운가요?
A. 직접적인 해는 없지만, 섭취 시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요. 실내에서는 되도록 격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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