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나무 가지치기 시기! 이 시기 넘기면 수확 반토막

두릅나무, 봄이면 알아서 올라오겠지 싶었는데…

작년보다 수확량이 뚝 떨어지셨나요?

두릅나무 가지치기 시기, 이거 생각보다 중요한데요.

언제, 어떻게 자르느냐에 따라 다음 해 수확이 달라진답니다.

오늘은 두릅나무 재배에서 가지치기 시기를 놓치지 않는 핵심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수확량 늘리고 싶다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두릅나무 가지치기, 시기 놓치면 수확 반토막!

두릅나무는 봄철 인기 나물 중 하나죠.

 

특히 순이 통통하고 부드러운 두릅은 시장에서도 높은 값을 받는데요.

그런데 해마다 수확량이 줄거나, 순이 얇고 질겨지는 이유 중 하나가 ‘가지치기 시기’를 잘못 잡았기 때문이에요.

 

가지치기는 두릅나무의 건강과 수확량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작업인데요.

언제 가지를 쳐야 하는지, 어떻게 자르는 게 맞는지, 반드시 피해야 할 시기는 언제인지 함께 살펴볼게요.

 

가장 좋은 가지치기 시기는? “겨울 끝, 봄 시작 직전”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가 이상적인 시기랍니다.

이때는 두릅나무가 완전히 휴면기에 들어 있는 시기라 가지를 잘라도 충격이 덜해요.

즉, 에너지 소모 없이 정리할 수 있는 시점이죠.

 

만약 3월 이후로 미루면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므로, 가지치기 후 회복이 느려지고, 순이 가늘어지거나 덜 자랄 수 있어요.

 

어떻게 자르는 게 맞을까? 2년차 가지만 남기세요

가지치기의 핵심은 '2년차 가지'를 중심으로 남기는 것인데요.

두릅은 일반적으로 2년 된 가지에서 가장 튼튼한 순이 올라오고, 수확량도 많답니다.

 

가지 나이	자르기 여부	이유
1년차	남김	순 자람용
2년차	남김	주수확용
3년 이상	제거	수확률 낮음, 병충해 취약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가지를 자른 후에는 절단면이 병균에 노출될 수 있으니, 톱이나 가위는 소독해서 사용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두릅나무는 매년 가지치기를 해야 하나요?
네, 수확량과 건강한 순 생산을 위해 매년 가지치기는 필수랍니다.

Q2. 잘못된 시기에 가지치기를 했어요. 어떻게 하나요?
잎이 나온 후 가지치기를 했다면, 그 해 수확은 포기하고 나무 회복에 집중하는 게 좋아요.

Q3. 가지치기 후 영양제나 비료를 줘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퇴비나 유기질 비료를 소량 주면 회복에 도움돼요.

Q4. 너무 짧게 자르면 안 되나요?
네. 기본적으로 가지 끝에서 2~3cm 정도 여유를 두고 잘라야 줄기 손상이 적어요.

Q5. 초보도 쉽게 자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가지 굵기, 위치만 보고도 구별 가능해요.
얇고 길게 쭉 뻗은 가지는 1년차, 굵고 튼튼한 건 2년차예요.